[NBA] 위클리 빅매치 : 하든의 지휘 아래 상승세 타는 LAC…'23연패' DET, 최악의 행진

홍성한 2023. 12.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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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NBA 정규리그 위클리 빅매치(9주 차/한국시간 기준)▶ 빅매치 1 : '7연승' 하든과 함께 정상 궤도 오른 LAC- 12월 19일(화) 오전 9시,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 인디애나 페이서스(13승 11패, 동부 3위) vs LA 클리퍼스(15승 10패, 서부 6위)클리퍼스는 17일 뉴욕 닉스와 맞대결에서 144-122로 이겼다.

하든은 7연승 기간 평균 18.0점 5.2리바운드 9.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연승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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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2023-2024 NBA 정규리그 위클리 빅매치(9주 차/한국시간 기준)

▶ 빅매치 1 : '7연승' 하든과 함께 정상 궤도 오른 LAC
- 12월 19일(화) 오전 9시,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
- 인디애나 페이서스(13승 11패, 동부 3위) vs LA 클리퍼스(15승 10패, 서부 6위)


클리퍼스는 17일 뉴욕 닉스와 맞대결에서 144-122로 이겼다. 어느덧 7연승을 내달린 클리퍼스는 서부 컨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카와이 레너드와 제임스 하든, 폴 조지, 러셀 웨스트브룩으로 이어지는 '판타스틱 4'를 구축했음에도 고전했던 클리퍼스지만, 최근 전력이 안정세로 돌아섰다.

하든이 합류 이후 팀에 완벽하게 적응해 나가고 있다. 하든은 7연승 기간 평균 18.0점 5.2리바운드 9.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연승의 중심에 섰다. 클리퍼스를 이끄는 터란 루 감독도 "우리는 여전히 더 나아져야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하든이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맡자, 레너드의 경기력 역시 살아났다. 7경기 평균 29.4점을 몰아치며 전성기의 공격력을 뽐냈다. 여기에 폴 조지의 지원 사격까지 나오며 '판타스틱 4'다운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주 첫 번째 맞대결 상대는 인디애나다. 인디애나는 올 시즌 리그 평균 득점 1위(127.4점)를 기록하며 화끈한 공격 농구를 선보이고 있다. 인-시즌 토너먼트 7경기에서 평균 26.7점 4.9리바운드 13.3어시스트를 폭발하며 최고 스타로 떠오른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가장 큰 경계 대상이 될 전망이다.

다만, 인디애나는 최근 3연패 늪에 빠져있다. 폭발적인 공격력과 별개로 3연패 기간 평균 134.6점이라는 많은 점수를 헌납했다. 분위기가 좋은 클리퍼스를 상대로 실점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빅매치 2 : 역대 6호 단일 시즌 '23연패' 디트로이트의 연패 탈출은 언제?
- 12월 19일(화) 오전 9시 30분, 스테이트팜 아레나
- 애틀란타 호크스(10승 15패, 동부 10위)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승 24패, 서부 15위)

디트로이트는 17일 밀워키 벅스와 원정 경기에서 114-146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역대 6호 단일 시즌 23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시즌 전적은 2승 24패. 승률은 1할(0.077)이 채 되지 않는다. 상황은 더 암울하다.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시즌 전 드웨인 케이시 감독과 결별한 디트로이트는 피닉스 선즈를 이끌었던 '명장' 몬티 윌리엄스 감독을 선임했지만, 효과는 전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100번의 수비 기회 당 실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디펜시브 레이팅은 리그 26위(118.7점), 반대로 공격 기회 당 득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오펜시브 레이팅은 리그 29위(106.9점)에 머물며 공수에서 모두 무너졌다.

지난 수년 동안 탱킹의 시즌을 보내며 여러 유망주를 모았지만, 평균 21.4점 3.8리바운드 7.0어시스트로 분전하고 있는 케이드 커닝햄 외 이렇다 할 유망주들의 성장세도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부상에서 복귀, 커닝햄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과연 디트로이트가 리그 탑 클래스 가드 트레이 영이 버티고 있는 애틀란타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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