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맨유 ‘버스 수비’ 비판→로이 킨 “30년 동안 리그 우승 한 번이잖아”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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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로이 킨이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 발언에 응답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 시간) "로이 킨은 버질 반 다이크가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무시한 뒤 그를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로이 킨은 "반 다이크는 '오직 한 팀만이 승리를 원했다. 맨유는 승점을 얻을 가치가 없었다'라고 했다. 맨유는 지금 리버풀이 수년 동안 어려운 위치에 있었던 것처럼 어려운 상황이다. 오만함이 오늘 그에게 역효과를 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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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로이 킨이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 발언에 응답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 시간) “로이 킨은 버질 반 다이크가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무시한 뒤 그를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18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선두 도약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다소 일방적이었다. 리버풀이 점유율 69%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슈팅 수도 압도했다. 리버풀이 90분 동안 34차례 슈팅을 날린 반면에 맨유는 슈팅 6회에 그쳤다.
그러나 리버풀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기대 득점(xG)이 2.35골이었지만 결국 맨유 골문을 뚫는 데에 실패했다. 경기 막판엔 맨유 수비수 디오고 달로가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했으나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리버풀 주장 반 다이크가 맨유의 전술을 비판했다. 그는 “승리를 노린 팀은 단 한 팀뿐이었다. 안타깝게도 승리는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반 다이크는 “우리는 모든 면에서 우월했다. 맨유는 역습으로 우리를 괴롭히길 바랐고, 그들은 승점을 얻어서 들떠 있다”라고 말했다.
반 다이크의 이야기를 접한 맨유 레전드 로이 킨은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그는 “그는 스스로 알아야 한다”라며 “반 다이크는 약 30년 만에 한 번 우승한 팀에서 뛰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로이 킨은 “반 다이크는 ‘오직 한 팀만이 승리를 원했다. 맨유는 승점을 얻을 가치가 없었다’라고 했다. 맨유는 지금 리버풀이 수년 동안 어려운 위치에 있었던 것처럼 어려운 상황이다. 오만함이 오늘 그에게 역효과를 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오만하다. 반 다이크는 맨유가 (승점을 얻어) 떠들썩하고, 한 팀만 경기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나는 리버풀이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 안필드에 여러 번 왔다. 그들은 무승부에 만족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맨유의 현재 위치가 좋지 않은 건 맞다. 그러나 수년 동안 맨유는 좋은 위치에 있었다. 맨유 같은 클럽을 무시할 순 없다”라고 반 다이크의 발언을 비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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