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많아 구경” 송승준, 베이징 올림픽 비하인드 공개(사당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2. 1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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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송승준이 베이징 올림픽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36회에서는 이연복이 연희동 매장 오픈 10주년을 맞이해 야구 레전드 삼인방 이대호, 장원삼, 송승준을 초대했다.

이날 송승준은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베이징 올림픽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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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야구선수 송승준이 베이징 올림픽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36회에서는 이연복이 연희동 매장 오픈 10주년을 맞이해 야구 레전드 삼인방 이대호, 장원삼, 송승준을 초대했다.

이날 송승준은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베이징 올림픽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송승준은 "그때 선수촌 안에 모든 지구촌 선수들이 다 있으니까 예쁜 여자들이 너무 많은 거다. 구경하러 다녔다. 장원삼, 오승환, 윤석민 선수랑 구경하러 막 다니는데 북한 선수촌은 못 들어가게 하더라"고 회상했다.

장원삼은 "북한 선수는 말 걸면 대꾸도 안 했다"고 덧붙였고, 송승준은 "안에 들어가질 못 한다. 얘기 한 번 걸고 싶었는데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말도 안 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송승준은 "올림픽 끝나고 방에서 파티를 했다. 누가 문을 팡팡 두드리는 거다. 열었더니 이봉주 선배가 '마라톤 다음날 시합인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다음날 경기가 있던 이봉주가 소란에 양해를 구한 것. 송승준은 "그 인연으로 (이봉주와) 엄청 친해졌다"고 자랑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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