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력” 탁재훈 연예대상 칼 갈았다…물따귀→처갓집 드립까지 (먹찌빠)[어제TV]

장예솔 2023. 12. 1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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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연예대상 강력 후보로 떠오른 탁재훈이 '먹찌바'에서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2월 17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는 '2023 SBS 연예대상' 후보로 우뚝 선 탁재훈과 이상민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먹찌빠' 최초의 게스트인 탁재훈과 이상민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환호했다. 특히 두 사람과 서장훈은 '2023 SBS 연예대상' 후보. 서장훈은 "지금 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 재훈이 형이 가장 앞서 있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재훈이 형을 적절한 시기에 잘 모셨다. 연예대상 끝나고 1월이 넘어가면 안 나온다. 이 형은 지금 최선을 다해야 할 시기"라며 견제, 서장훈은 "재훈이 형이 다른 방송은 모르겠는데 SBS에선 다 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멤버들을 둘러보던 탁재훈은 "여기 조합은 어떻게 만든 거냐"고 물었고, 신기루는 "그냥 떠바리들끼리 모였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거리에 마른 사람들밖에 안 보인다. 여기 있으니까 영양실조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각각 서장훈 팀(서장훈, 신기루, 풍자, 신동, 최준석)과 박나래 팀(박나래, 이국주, 이규호, 이호철, 나선욱)에 합류했다. 두 팀은 본격적인 미션에 앞서 몸무게를 쟀다.

가장 먼저 체중계 앞에 선 탁재훈은 "이거 다 가렸으니까 벗고 재면 되냐"며 재킷을 벗는 시늉을 보였고, 박나래와 이국주가 들어서자 "여기 남탕이다"고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박나래는 "하나 둘 셋 하면 같이 올라가야 한다. 먼저 올라가면 그 사람 몸무게가 나온다"며 '먹찌빠'의 가장 중요한 규칙을 설명, 탁재훈은 "한쪽 발만 올렸는데 100kg"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나래 팀의 몸무게 합은 702.6kg였다. 박나래는 "우리 6명인데 700kg가 넘는다"면서 탁재훈을 향해 "오빠 100kg 넘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상민이 가세한 서장훈 팀의 몸무게 총합은 722kg. 처음 보는 700kg대 몸무게에 신동은 "상민이 형 120kg 넘냐", 서장훈은 "한 명 더 붙으니까 700kg가 넘는다"고 놀라워했다.

두 팀은 '6인 7각 덩치 물배달' 미션을 진행했다. 팀별로 한 몸이 되어 발에 달린 물을 수조에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한 시간 3분 동안 더 많은 물을 채운 팀이 승리한다.

박나래 어머니의 전라도 한 상 차림이 걸린 미션에 두 팀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선후공을 결정할 가위바위보 결과 탁재훈이 가세한 박나래 팀의 후공이 결정됐다.

서장훈 팀의 치열한 승부를 지켜보던 탁재훈은 "이 게임은 그냥 포기하자"며 급히 도망갔다. 서장훈은 "형이 물을 많이 맞기만 하면 연예대상은 따놓은 당상이다. 무조건 대상이다"며 치켜세웠다.

동기부여가 완료된 탁재훈은 순순히 자리에 누웠지만, 게임이 시작되자 쏟아지는 물벼락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에 이호철은 탁재훈의 멱살을 잡았고, 탁재훈은 "익사할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게임 결과 20L의 서장훈 팀이 18L의 박나래 팀을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아쉬워하는 팀원들과 달리 탁재훈은 "물을 많이 먹어서 밥 생각이 없다. 밥상보다는 대상이다. 밥은 나중에 먹으면 된다"고 연예대상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박나래 팀의 금식이 결정된 가운데 서장훈 팀은 간식으로 1인 1닭을 먹었다. 탁재훈은 치킨 껍질을 좋아한다는 이상민에게 "껍데기 인생을 살더니 결국"이라고 저격했다.

신동은 "옛날부터 잘 나가면 치킨 광고를 찍더라. 재훈이 형은 치킨 광고 찍은 적 있냐"고 물었다. 탁재훈이 "많이 찍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옛날에 유명했던 브랜드였다"고 하자 멤버들은 각종 브랜드를 나열했다.

그때 박나래는 "처갓집?"이라며 한 치킨 브랜드 이름을 꺼냈다. 신동과 신기루는 "처갓집 얘기는 하는 거 아니다", "방송에서 쓸 수 있는 말만 해라"고 지적하며 탁재훈의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땐 제가 처갓집이 있었을 때다. 지금은 찍으면 예의가 아니다. 지금은 진정성이 없기 때문"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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