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홀란드 바이아웃 조항 가동!"…'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 영입에 계획이 다 있구나', 금액은 2844억! "구단 수뇌부는 음바페보다 전통 9번 더 선호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내년에 영입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꾸준히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와 연결이 됐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고, 내년이면 FA 신분이 된다. 공짜로 이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내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최근 음바페의 마음이 돌아섰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음바페가 PSG에 잔류할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이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 올인하지 않고 있다. 음바페와 함께 꾸준히 지켜보고, 연결이 된 홀란드를 영입할 계획에 착수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의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2024년 홀란드 영입에 여전히 관심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잘츠부르크 시절, 도르트트문트 시절에도 홀란드를 주시해 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의 바이아웃 조항 가동이 2024년부터 이뤄진다고 인지를 했고, 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홀란드의 바이아웃 조항은 내년에 발동될 예정이다. 바이아웃 금액은 1억 7160만 파운드(2844억원)다"고 설명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원하는 1순위 공격수는 음바페가 아니라 홀란드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떠난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완벽한 대체자를 원하는 것이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이적과 연계가 됐지만,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은 음바페보다 더욱 전통적인 9번 영입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영입 1순위는 홀란드"라고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1억 7160만 파운드의 금액으로 홀란드를 영입하게 된다면 세계 축구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가 등장하게 된다. 역대 1위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로, 1억 9800만 파운드(328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홀란드가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레알 마드리드가 만들고 있는 것이다.
[엘링 홀란드 .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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