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덱스 ‘태계일주’ 합류 처음엔 반대 “상처였다”[결정적장면]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캡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기안84가 덱스의 '태계일주' 합류를 처음엔 반대했음이 드러났다.

12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4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캠핑을 했다.

이날 캠핑을 하며 덱스가 미리 준비해 온 소주를 꺼내자 기안84는 시즌2 인도 여행 때를 떠올렸다. 덱스와 어색한 사이이던 시절 "처음 봤을 때 안 반가워 하다가 소주 보고 너무 반가워해서 미안했다"고.

덱스는 "이제 와서 말하지만 그때 상처였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거냐"면서 자신도 알고 있는 비밀 하나를 고자질했다. 기안84가 "덱스 너 올 때 '걔는 너무 잘생겨서 안돼'라고 했다"는 것.

기안84는 "극구 반대했다"고 인정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가 되냐. 나 왔을 땐 아무 소리도 안 했다"며 기안84의 발언으로 되레 본인이 섭섭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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