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풀타임 활약 울버햄프턴, 웨스트햄에 3대 0 완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황희찬은 어젯밤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공격을 이끌었지만 리그 9호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팀의 3대 0 완패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에만 가나 출신 공격수 쿠두수에게 두 골을 허용해 끌려가기 시작했고, 후반전에는 보웬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면서 웨스트햄에 3대 0으로 크게 졌습니다.

이날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한 황희찬은 슈팅 3개를 기록했지만 모두 수비벽에 막혔습니다. 황희찬의 패스 성공률은 75%에 불과했습니다. 영국 기록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5.6점으로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매겼습니다. 최저점은 3골을 허용해 5.2점을 받은 벤틀리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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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