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아스널 합류 가능성 듣고 매우 흥분"

주대은 2023. 12. 18.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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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토니가 아스널 합류 가능성을 듣고 매우 흥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6일(한국 시간) "이반 토니는 아스널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매우 흥분했다. 아스널은 현재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토니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이반 토니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니는 아스널에 갈 것이다. 그가 아스널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흥분했다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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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이반 토니가 아스널 합류 가능성을 듣고 매우 흥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6일(한국 시간) “이반 토니는 아스널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매우 흥분했다. 아스널은 현재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토니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준우승을 설욕하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에 나섰다. 카이 하베르츠와 데클란 라이스, 다비드 라야, 율리안 팀버 등을 영입했다. 그런데도 부족한 포지션이 있다.

바로 최전방이다. 이번 시즌 확실한 공격수가 없다.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은 있지만 2% 부족하다. 가브리엘 제수스는 올 시즌 17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득점력이 아쉽다.

게다가 카타르 월드컵 이후 무릎 부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복귀를 하면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에디 은케티아 이번 시즌 22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으나 시즌 내내 주전 공격수 자리를 맡기기엔 실력이 아쉽다. 하베르츠는 공격수 자리에서 뛸 수 있지만 애초에 딱 맞는 포지션이 아니다.

아스널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우승에 방점을 찍어줄 해결사를 품겠다는 생각이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이반 토니다.

토니는 2020/21시즌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고 48경기 3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7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로 승격시켰다. PL에서도 득점포가 이어졌다. 2021/22시즌 PL에서 14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이 하이라이트였다. 토니는 무려 리그 20골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한 선수는 엘링 홀란(36골), 해리 케인(30골)뿐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토니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32건의 베팅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발각됐다. 토니는 8개월 출전 금지와 5만 파운드(한화 약 8,288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현재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 토트넘 등이 그를 노렸지만 현시점에서 영입에 가장 가까워진 팀은 아스널이다. 선수도 이적을 반기는 분위기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니는 아스널에 갈 것이다. 그가 아스널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흥분했다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걸림돌이 있다. 토니의 소속팀 브렌트포드는 현재 주축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소 12주 동안 회복이 불가피하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공격수가 부족한 브렌트포드가 토니의 이적을 만류할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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