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오타니 그림자 속으로? '거대괴수' 다저스행일까, 양키스행일까?...SF와 보스턴도 '다크호스'

강해영 2023. 12. 18. 0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오프시즌 두 번째 대어로 손꼽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최종 행선지는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둘 중 하나가 되는 모양새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최근 야마모토의 선택지는 양키스와 다저스 2파전으로 압축됐다고 썼다.

헤이먼은 양키스에 대해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를 비롯한 양키스 수뇌부는 야마모토와의 만남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날아갔다"며 "야마모토가 추구하는 것이 명성과 관심이라면 양키스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이번 오프시즌 두 번째 대어로 손꼽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최종 행선지는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둘 중 하나가 되는 모양새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최근 야마모토의 선택지는 양키스와 다저스 2파전으로 압축됐다고 썼다.

헤이먼은 두 팀이 야마모토를 차지할 확률을 각각 2-1로 예상했다.

헤이먼은 양키스에 대해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를 비롯한 양키스 수뇌부는 야마모토와의 만남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날아갔다"며 "야마모토가 추구하는 것이 명성과 관심이라면 양키스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스타인브레너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오프시즌에서는 2023시즌의 '비참한' 성적을 개선하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에 대해 헤이먼은 "오타니가 10년 동안 200만 달러의 급여를 받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이제 그들은 야마모토를 예산에 맞출 수 있게 됐다"며 "문제는 오타니의 존재감이 플러스인지 여부다. 다저스는 오타니와 함께 '거대괴수'처럼 보이지만 한 라이벌 관계자는 야마모토는 자신이 더 많은 주목을 받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 라이벌 임원은 '야마모토는 오타니의 그림자 속에 있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헤이먼은 이밖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보스턴 레드삭스도 야마모토를 잡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그 확률은 양키스와 다저스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