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발·정우영 벤치 대기’ 바이에른 뮌헨 vs 슈투트가르트 ‘코리안 더비’ 선발 명단 공개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선발 출격하고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슈투트가르트는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뮌헨은 노이어, 우파메카노, 김민재, 케인, 사네, 데이비스, 게레이루, 뮐러, 라이머, 무시알라, 파블로비치가 선발로 나선다.
원정팀 슈투트가르트는 뉘벨, 안톤, 파그노만, 슈틸러, 미텔슈테트, 밀로트, 기라시, 카라초어, 자가두, 운다브, 퓌리히가 선발로 나선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 출격한다. 김민재는 주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뮌헨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지난 주말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1-5로 대패를 당했다. 뮌헨은 원정에서 5골을 실점하며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고 김민재 역시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정우영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은 시즌 초반 기회를 부여받으며 선발로 나섰지만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며 적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주말 레버쿠젠전에서 후반 40분 교체로 경기에 나선 정우영은 이날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면서 김민재와의 코리안 더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뮌헨은 지난 주말 프랑크푸르트에 1-5로 대패했다. 원정에서 프랑크푸르트의 빠른 역습에 수비가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구단 역사에 남을 참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한 뮌헨은 10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선두 레버쿠젠과 승점 7점 차 2위에 머물렀다.
슈투특가르트는 지난 주말 레버쿠젠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슈투트가르트는 최근 공식전 4승 1무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고 리그 10승 1무 3패로 4위에 올라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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