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식사 뷔페식으로 바뀐다...한 달에 1번은 특식 제공
군 당국이 군부대 급식을 민간 위탁업체에 맡겨 뷔페식 식단으로 제공하는 시범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합니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장병 체감 복지 향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육·해·공군, 해병대별로 모두 13개 부대를 시범 대상으로 선정하고, 3개 반찬을 제공하던 기존 배식을 10개 이상의 반찬에서 장병이 직접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뷔페식으로 바꿔 제공합니다.
국방부는 시범사업을 거쳐 점진적으로 적용 부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장병들에게 외식이나 배달, 푸드트럭의 방식으로 한 끼에 만 삼천 원 수준의 특식을 제공하는 '지역 상생 장병 특식' 프로그램도 전 장병을 대상으로 매달 한 번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장병의 복무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민생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올해 군부대 생활관에서 쓰던 모포를 모두 일반 이불로 바꾸고, 오는 2026년까지 기존 알루미늄 수통을 신형 스테인리스 수통으로 전부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통과 이불을 쓰던 장병이 전역하면 외부 전문업체가 세척이나 세탁해 신병에게 지급하는 시범사업도 내년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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