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스 결승골' 아스널, 2-0으로 브라이튼에 승리…1위 등극

김경현 기자 2023. 12. 1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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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스의 골에 힘입어 아스널이 리버풀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아스널은 12승 3무 2패(승점 39점)로 리버풀(승점 37점)을 따돌리고 리그 1위에 올랐다.

아스널은 전반 내내 브라이튼을 밀어붙였지만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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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에우 제수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제수스의 골에 힘입어 아스널이 리버풀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아스널은 12승 3무 2패(승점 39점)로 리버풀(승점 37점)을 따돌리고 리그 1위에 올랐다. 브라이튼은 7승 5무 5패(승점 26점)로 1계단 추락한 9위가 됐다.

가브리에우 제수스가 영웅이 됐다. 제수스는 시즌 4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리그 1위 등극을 도왔다.

아스널은 전반 내내 브라이튼을 밀어붙였지만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전반 32분 외데고르가 그림 같은 침투 패스를 선보였고, 사카가 받아 마르티넬리에게 컷백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마르티넬리의 슈팅이 골문을 넘어갔다.

양 팀 모두 전반을 소득 없이 0-0으로 마쳤다.

아스널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수스가 상대 수비 맞고 튀어나온 공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신고했다.

아스널은 계속 기회를 만들었지만 상대 육탄 수비에 가로막히며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던 후반 42분 카이 하베르츠가 해결사로 나섰다. 에드워드 은케티아의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는 왼발 인사이드 킥으로 가볍게 추가골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아스널은 상대의 골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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