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도발 뒤 담화...한미 NCG 결과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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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밤(17일)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한 직후에 국방성 담화를 내고, 한국과 미국의 핵협의그룹, NCG 2차 회의 결과에 대해 노골적인 핵 대결 선언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난 15일 미국에서 열린 NCG 2차 회의 결과를 언급하며 한 해 동안 조선반도 지역 정세를 흔들어 놓던 미국과 대한민국 군부가 연말을 핵전쟁 시연으로 마감 지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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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밤(17일)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한 직후에 국방성 담화를 내고, 한국과 미국의 핵협의그룹, NCG 2차 회의 결과에 대해 노골적인 핵 대결 선언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난 15일 미국에서 열린 NCG 2차 회의 결과를 언급하며 한 해 동안 조선반도 지역 정세를 흔들어 놓던 미국과 대한민국 군부가 연말을 핵전쟁 시연으로 마감 지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유사시 북한에 대한 핵무기 사용을 기정사실화하고 그 실행을 위한 작전 절차를 실전 분위기 속에서 검토하려는 노골적인 핵 대결 선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미주리함의 부산 입항에 대해 미주리호를 미국의 의도가 명백하다며 이러한 위태한 상황은 자신들의 무력으로 하여금 더욱 공세적인 대응 방식을 택해야 할 절박성을 더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성은 연말연시를 앞두고까지 조선반도 지역에 또다시 핵전략 수단들을 투입하는 미국의 도발적 행위를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며 그 어떤 무력 사용 기도도 선제적이고 괴멸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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