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앵커]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송금한 기자, 북한이 어젯밤,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죠?
[리포트]
네, 북한이 어젯밤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젯밤 10시 38분쯤 평양 일대에서 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한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이후 26일만입니다.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국, 일본 등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왔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최근 북한이 연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북한이 어젯밤 쏜 미사일은 단거리탄도미사일로 분석됐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어제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12주기입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로 외부적으로 국방력을 과시하고 내부적으로는 주민 결속을 꾀하려는 의도가 포함됬을거로 보입니다.
북한이 어젯밤,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15일에 열린 제 2차 핵협의그룹에 반발하는 대응 성격으로도 분석됩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국방성 담화를 내고, 한국과 미국에 대해 "노골적인 핵 대결 선언"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정확한 고도와 비행 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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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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