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방패 김민재’ 뮌헨vs‘창 기라시’ 슈투트가르트, 승자는 누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승리를 통해 우승의 가능성을 높일 구단은 누가 될 것인가?바이에른 뮌헨과 VfB 슈투트가르트는 18일 새벽 3시 30분(한국 시간)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그렇기에 반드시 승리로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잡고 싶은 뮌헨이다.
과연 슈투트가르트가 뮌헨을 만나서도 선전할 수 있을까?슈투트가르트에 이번 경기는 위기 또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쫓기는 상황의 두 팀이다. 승리를 통해 우승의 가능성을 높일 구단은 누가 될 것인가?
바이에른 뮌헨과 VfB 슈투트가르트는 18일 새벽 3시 30분(한국 시간)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10승 2무 1패(승점 32점)로 2위, 슈투트가르트는 10승 1무 3패(승점 31점)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 ‘어수선한 분위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뮌헨
지난 프랑크푸르트전에서의 패배가 너무 치명적이었다. 1-5 대패였다. 체력적인 면에서 유리했던 쪽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우니온 베를린과의 리그 경기가 폭설로 인해 연기되었고, 포칼컵 조기 탈락으로 9일이나 쉬었다. 리그와 포칼컵과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일정까지 소화한 프랑크푸르트보다 일정 면에서 유리했다. 그런데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패배를 했다. 리그 1위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에 빨간 불이 켜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1경기를 덜 치른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리그 1위인 레버쿠젠에 4점 차이로 밀린 상황이다. 그리고 이번에 경기를 치를 3위 슈투트가르트와 1점 차이다. 만약, 다가오는 경기에서 패한다면 2위 자리도 슈투트가르트에 내주면서 3위로 떨어질 수 있다. 1위가 익숙한 바이에른 뮌헨에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 다가올 수 있다. 그렇기에 반드시 승리로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잡고 싶은 뮌헨이다.
김민재의 등판도 화제가 될 것이다. 우니온 베를린전의 연기로 오랜만에 긴 휴식을 취했다. 그런데 그 휴식이 오히려 독이 되었던 건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5실점을 내주면서 패배했고, 김민재도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 그래도 챔피언스리그 맨유전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세루 기라시라는 강력한 창을 보유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과연 김민재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가?
#‘지옥의 리그 일정’ 슈투트가르트, 거함 뮌헨 잡고 우승의 꿈 키우나?
13라운드부터 이번 경기까지의 일정을 보면, ‘죽음의 3연전’이라고 부를 만하다.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인 뮌헨과 도르트문트, 돌풍의 팀인 레버쿠젠이 있는 힘든 일정이었다. 그런데도,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 2연전에서 각각 승점을 챙긴 것은 고무적인 결과였다. 이젠 바이에른 뮌헨이다. 과연 슈투트가르트가 뮌헨을 만나서도 선전할 수 있을까?
슈투트가르트에 이번 경기는 위기 또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만약 이번 15라운드에서 패배하고 라이프치히가 승리한다면, 4위로 떨어진다. 반대로,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2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고 1위 레버쿠젠과 승점을 2점 차이로 좁힐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기에, 이번 경기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주목할 선수가 있다면 ‘세루 기라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16골을 기록함으로써 리그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가 18골의 해리 케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득점 페이스다. 이러한 활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 등 여러 클럽으로부터 오퍼를 받고 있다. 주목을 많이 받는 만큼 무서운 득점력을 보여주기에 상대 팀에게는 경계 대상 1호라고 할 수 있다.
이기면 우승 경쟁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그렇기에 두 팀은 물러서지 않고 치열하게 싸울 것이다. 과연 이 두 팀 중 누가 승리의 영광을 챙기고 우승 가능성을 높일까?
글=‘IF 기자단’ 2기 최강현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