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024강원대회 지원’ 오늘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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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권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2024 강원대회)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당정협의체(본지 12월 15일자 1면)를 가동, 대회 지원에 본격 나선다.
정부에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미란 제2차관이, 강원도·2024 강원대회 조직위에선 최종구 대표위원장과 김철민 사무총장, 김진태 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김명기 횡성군수 등과 올림픽 개최지 지역구 의원인 권성동·이철규·유상범 의원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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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직위·시군 관계자 등 참석
준비 상황 보고·붐업 확산 협의
추가 예산 지원 논의 여부 관심
속보=아시아권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2024 강원대회)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당정협의체(본지 12월 15일자 1면)를 가동, 대회 지원에 본격 나선다.
2024 강원대회 조직위와 강원도, 강릉·평창·횡성·정선 등 개최 시·군은 18일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의힘과 함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당·정 점검 및 협의회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지도부인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원장, 이태규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미란 제2차관이, 강원도·2024 강원대회 조직위에선 최종구 대표위원장과 김철민 사무총장, 김진태 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김명기 횡성군수 등과 올림픽 개최지 지역구 의원인 권성동·이철규·유상범 의원이 참석한다.
정부와 여당이 강원도와 2024 강원대회 조직위, 개최 시·군과 2024 강원대회 관련 회의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당과 정부에 조직위 대표 위원장 취임을 비롯해 시설과 인력 등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라며 “당 차원의 관중 참여 독려 등 대회 홍보 방안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4 강원대회 추가 예산 지원도 이날 안건으로 논의될 지 주목된다.
2024 강원대회 예산은 총 852억원 규모다. 이와 관련, 조직위는 지난 14일 도청에서 진행한 ‘2024 강원대회 경과 및 준비 상황 보고’에서 예산 20억원 가량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직위는 기업 후원·마케팅 등을 통해 60억원을 자체 확보해야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당정은 올림픽 붐업 등 홍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2024 강원대회 목표 관람객은 25만명으로, 지난 13일 기준 대회 티켓 예매율은 11만표로, 조기 흥행은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국제 스포츠 대회라는 점을 고려하면 2024 강원대회의 국내외 인지도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대회 기간 동계스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K-POP 공연 등 페스티벌을 진행해 대회 붐업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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