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의 왕’ 이웃의 연대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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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 다투지 않고, 모두 꺼리는 곳에 자신을 둔다" 도덕경 속 '상선약수'는 시대를 넘어 개인의 태도에 대해 묻는다.
설호종·오혜린·이장욱·장은경·전부다 작가가 포스터 등 인쇄물을 활용한 입체작품부터 설치·미디어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낙후지역을 뜻하는 '슬럼'에 대해 가난을 넘어 어려운 이웃이 연대했던 공간으로 해석하거나 떡볶이를 현대미술로 풀어낸 작품 등 작가들의 독특한 시선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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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 다투지 않고, 모두 꺼리는 곳에 자신을 둔다”
도덕경 속 ‘상선약수’는 시대를 넘어 개인의 태도에 대해 묻는다. 5명의 현대 예술가들이 이 질문에 각자만의 답을 내놨다. 정선 그림바위예술발전소는 19일까지 5인 그룹전 ‘슬럼의 왕(Lord of the Slum)’을 연다. 설호종·오혜린·이장욱·장은경·전부다 작가가 포스터 등 인쇄물을 활용한 입체작품부터 설치·미디어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낙후지역을 뜻하는 ‘슬럼’에 대해 가난을 넘어 어려운 이웃이 연대했던 공간으로 해석하거나 떡볶이를 현대미술로 풀어낸 작품 등 작가들의 독특한 시선이 눈길을 끈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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