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의 왕’ 이웃의 연대 기억하다

강주영 2023. 12. 18.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 다투지 않고, 모두 꺼리는 곳에 자신을 둔다" 도덕경 속 '상선약수'는 시대를 넘어 개인의 태도에 대해 묻는다.

설호종·오혜린·이장욱·장은경·전부다 작가가 포스터 등 인쇄물을 활용한 입체작품부터 설치·미디어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낙후지역을 뜻하는 '슬럼'에 대해 가난을 넘어 어려운 이웃이 연대했던 공간으로 해석하거나 떡볶이를 현대미술로 풀어낸 작품 등 작가들의 독특한 시선이 눈길을 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선 그림바위예술발전소 5인전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 다투지 않고, 모두 꺼리는 곳에 자신을 둔다”

도덕경 속 ‘상선약수’는 시대를 넘어 개인의 태도에 대해 묻는다. 5명의 현대 예술가들이 이 질문에 각자만의 답을 내놨다. 정선 그림바위예술발전소는 19일까지 5인 그룹전 ‘슬럼의 왕(Lord of the Slum)’을 연다. 설호종·오혜린·이장욱·장은경·전부다 작가가 포스터 등 인쇄물을 활용한 입체작품부터 설치·미디어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낙후지역을 뜻하는 ‘슬럼’에 대해 가난을 넘어 어려운 이웃이 연대했던 공간으로 해석하거나 떡볶이를 현대미술로 풀어낸 작품 등 작가들의 독특한 시선이 눈길을 끈다. 강주영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