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알고보니 노리치 최고 연봉자였다…월급 3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매체가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논란의 골잡이' 황의조(31·노리치시티) 급여를 공개했다.
'카폴로지'에 따르면, 황의조는 노리치에서 주급 4만5000파운드(약 7460만원), 연봉 38억8000만원을 받는다.
지난 여름 원소속구단 노팅엄포레스트에서 노리치로 임대 온 황의조는 적응을 끝마친 10월 이후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황의조는 노리치 팬들의 희망이 되어가고 있지만, 국내에서 불법 촬영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매체가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논란의 골잡이' 황의조(31·노리치시티) 급여를 공개했다.
축구 매체 '풋볼리그월드'는 17일 클럽 재정통계 업체 '카폴로지'의 자료를 인용, 노리치 선수들의 연봉 TOP 5를 소개했다.
1위가 황의조였다. '카폴로지'에 따르면, 황의조는 노리치에서 주급 4만5000파운드(약 7460만원), 연봉 38억8000만원을 받는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3억원이 넘는 고액이다.
벤 깁슨(주급 4만파운드), 잭 스테이시(주급 3만5000파운드), 셰인 더피(주급 3만5000파운드) 애쉴리 반스(주급 3만파운드) 등을 따돌렸다.
지난 여름 원소속구단 노팅엄포레스트에서 노리치로 임대 온 황의조는 적응을 끝마친 10월 이후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10월28일 선덜랜드전을 통해 노리치 데뷔골을 넣은 뒤 선덜랜드전 포함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5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
최근 퀸스파크레인저스, 왓포드전 2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전성기 시절의 중거리 슈팅 폼이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왓포드전 득점 후 햄스트링에 이상을 보이며 곧바로 교체아웃되어 2주째 그라운드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현지에선 늦으면 올해 내로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황의조는 노리치 팬들의 희망이 되어가고 있지만, 국내에서 불법 촬영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황의조는 자신과 성관계한 상대방을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자신을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소개한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의조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고는 "황의조가 다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황의조 측은 불법 촬영 혐의를 부인했다. 그리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사생활 폭로글 게시자를 고소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황의조 측과 피해자 측간 진실 공방이 계속됐다. 피해자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A씨(형수)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황의조와 피해자 사이의 통화 및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화에서 피해자는 "내가 분명 싫다고 했잖아. (영상이)왜 아직도 있냐. 불법적인 행동을 한 걸 (네가)인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황의조가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 진짜 미안"이라고 답했다.
황의조를 피의자로 전환한 서울경찰청은 그간 황의조의 매니저 역할을 맡았던 황의조의 형수를 영상을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구속하고, 황의조의 노트북 1대와 휴대전화 4대를 포렌식 진행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최근엔 황의조 형수가 피해 여성을 협박한 정황이 경찰 수사로 드러났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8일 긴급 논의기구를 열어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황의조의 대표팀 자격을 일시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에 열리는 카타르아시안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황의조가 부상 결장한 12월 이후 리그 4경기 연속 무패 중인 노리치는 24일 허더스필드와 리그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노리치는 현재 10위에 위치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솔로 끝” 구본승♥서동주, 결혼하나..“이상화♥강남 같은 최고의 궁합”→전화번호 교환 (동치미)
- 배우 주해미, 사망설 진짜였다..“치료 못 받고 떠나”
- 남현희, 전창조 없이 산부인과 찾아. 간호사는 아들로 착각
- 이영애 “쌍둥이 남매 매니저 하느라 힘들어..촬영보다 더 힘든 시간”
- 사유리 “원로 가수가 몇 명과 잠자리 가졌냐고..무서웠다” 성희롱 폭로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