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북한 탄도미사일 400km 단거리 추정…EEZ 밖 낙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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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밤(17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 당국자들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물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고, 일본 방위성은 미사일이 일본의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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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밤(17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 당국자들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물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고, 일본 방위성은 미사일이 일본의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방위성이 추정한 북한의 미사일 비행거리는 약 400㎞이고 최고 고도는 약 50㎞입니다.
앞서 방위성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어젯밤 10시 40분쯤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를 긴급 소집하고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 작업도 벌였으며, 현재까지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을 확인할 것과, 예상치 못한 사태에 만반의 태세를 취할 것을 이들에게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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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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