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동 호텔 화재…14명 병원 이송(2보)

이루비 기자 2023. 12. 1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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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10여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1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호텔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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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7일 오후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 호텔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3.12.17.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10여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1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호텔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9시18분 연소 확대 저지 및 소방력 확보를 위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인력 140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49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이 불로 1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 비상 대응단계는 단순 화재 이상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 경보령이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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