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보다 낫나? 英 매체, 안첼로티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야 하는 '3가지 이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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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6일(한국 시간) "다음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에 안첼로티 감독이 남는 것이 가치 있는 이유 3가지"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트리뷰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안첼로티 감독을 잡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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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6일(한국 시간) “다음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에 안첼로티 감독이 남는 것이 가치 있는 이유 3가지”라고 전했다.
최근 안첼로티 감독이 차기 브라질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브라질 축구협회 에드날도 로드리게스 회장은 이미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을 맡아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는 차기 감독으로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을 점찍었다. 그는 이번 시즌 11승 3무로 레버쿠젠을 이끌며 선두 경쟁과 무패 행진에 앞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리뷰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안첼로티 감독을 잡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매체는 첫 번째 이유로 ‘순항’을 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초반 티보 쿠르투아와 에데르 밀리탕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또한 이렇다 할 공격수가 없다. 최전방에서 호셀루가 분투하고 있지만 21경기 8골 2도움에 그친다. 다른 팀에서는 만족할 만한 기록일 수 있어도, 레알 마드리드 주전 공격수라고 하기엔 다소 아쉬운 성적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첼로티 감독은 팀을 잘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12승 3무 1패로 2위(승점 39)에 올랐다. 아직 시즌이 남았기에 우승 가능성이 충분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조별리그 6전 전승을 완성했다.
두 번째 이유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2021~)이 부임하기 직전 훌렌 로페테기(2018), 솔라리(2018~2019), 지네딘 지단(2019~2021) 등을 사령탑으로 앉혔다.
‘트리뷰나’는 이에 대해 “두 시즌마다 감독을 바꾸는 것에 지치지 않았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마드리드의 홈 경기장)에 알론소 감독을 영입하는 것은 팀의 최우선 과제이긴 하지만 반드시 내년에 이뤄질 필요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것은 노련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명예로운 특권이다. 알론소 감독은 독일에서 1년이 조금 넘는 경력을 가졌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을 맡기 전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이유는 ‘엔드릭’이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기대하고 있는 유망주다. 특유의 왼발 슛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다. 이번 시즌이 시작하고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53경기 14골 1도움을 뽑아냈다.
엔드릭은 이미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결정됐다. 지난 겨울 레알 마드리드가 16세에 불과했던 그를 얻기 위해 무려 7,200만 유로(한화 약 1,025억 원)를 투자했다. 이는 18세 이하 선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FIFA 규정상 18세 미만 선수는 해외 이적이 금지된다. 따라서 엔드릭은 18세가 되는 2024년 7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매체는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그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자유를 제공하는 건 안첼로티 감독이 최고다. 지난 2년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가 이룩한 성과를 봐라. 선수들은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가진 안첼로티 감독을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내년 여름 엔드릭이 마드리드에 도착한 뒤 안첼로티 감독이 어떻게 그의 성장과 장점을 이끌어낼 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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