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영토서 가자지구로 구호트럭 직접 진입…개전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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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 영토에서 가자지구로 유엔 구호 트럭이 진입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유엔 구호트럭이 보안검색을 거쳐 케렘 샬롬 통행로를 통해 가자지구로 직접 들어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가자지구로 전달되는 인도주의 지원이 매일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영토에서 가자지구로 구호트럭이 직접 진입하는 것은 지난 10월7일 이-팔 전쟁 개전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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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 영토에서 가자지구로 유엔 구호 트럭이 진입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가자지구에 구호물자를 반입하기 위해 이날부터 케렘 샬롬 국경 통행로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유엔 구호트럭이 보안검색을 거쳐 케렘 샬롬 통행로를 통해 가자지구로 직접 들어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가자지구로 전달되는 인도주의 지원이 매일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영토에서 가자지구로 구호트럭이 직접 진입하는 것은 지난 10월7일 이-팔 전쟁 개전 후 처음이다. 그동안은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 간 라파 국경을 통해 제한적으로 반입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2일 케렘 샬롬에서 구호트럭 검문 절차를 시작했고 15일 직접 진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케렘 샬롬은 가자지구 남쪽에 위치해 있다. 전쟁 전엔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트럭의 60% 이상이 이 곳으로 통행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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