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혐오발언..."이민자가 미국 피 오염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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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이주민을 겨냥한 혐오성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뉴햄프셔주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이민자가 우리나라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미뿐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도 미국으로 유입된다"면서 "그들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로 쏟아져 들어온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민자 문제와 관련해 '피'라는 단어를 쓴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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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이주민을 겨냥한 혐오성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뉴햄프셔주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이민자가 우리나라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미뿐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도 미국으로 유입된다"면서 "그들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로 쏟아져 들어온다"고 비난했습니다.
해당 발언은 유세 전 언론에 사전 배포된 자료에는 없는 문구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민자 문제와 관련해 '피'라는 단어를 쓴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지난 9월 우파 성향 웹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민자를 겨냥해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슬람권 국가 출신자에 대한 입국 금지 확대 등 이민 정책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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