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우새’ 한혜진 “사랑하면 통장 오픈·비밀번호 공개...일도 조절 가능해”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12. 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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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사랑에 있어서는 오픈 마인드라며, 남자친구에게 통장 잔고는 물론 집 비밀번호까지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특히 "통장 잔고를 알려줄 수 있다. 상대가 궁금해하는 거 어떤 것도 숨길 마음이 없다"면서 "휴대전화도 아예 안 잠글 수 있다. 집 비밀번호는 남자친구한테 안 알려주면 누구한테 가르쳐주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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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한혜진이 사랑에 있어서는 오픈 마인드라며, 남자친구에게 통장 잔고는 물론 집 비밀번호까지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한혜진은 홍천 하우스에서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현이, 진정선, 지현정 등 동료 모델들이 홍천 하우스를 방문했다.

한혜진은 세 사람과 함께 김장 50포기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한혜진의 지휘 아래 열심히 김장을 했고, 빠르게 김치통을 채워가며 김장을 마쳤다.

한혜진은 김장을 끝낸 뒤 김장김치와 수육, 싱싱한 굴까지 준비해 손님들에게 대접했다.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본 이들은 “맛있다”며 좋아했다. 다만 한혜진의 어머니는 “집에 세 통을 보내왔는데 내 입맛엔 영...”이라며 “짜서 별로더라. 많이 삭으면 맛이 있을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최근 홍천을 자주 왔다 갔다 했다며 “톨게이트비가 20만 원 나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그는 “하루종일 마당이랑 집안을 돌아다니면 한 6,000보 걷는다”고 밝혔다.

이미 결혼한 이현이는 한혜진의 싱글 라이프가 좋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한혜진은 “나는 톨비가 20만 원 나오든, 30만 원 나오든 옆에 운전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혼자 맨날 운전하는 게 뭐가 좋냐”고 말했다.

언젠가 결혼을 할 거냐는 질문에는 “결혼은 하고 싶다”면서도 “근데 나이가 들었으니까”라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동생들은 “언니가 25살이랑 결혼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용기를 줬다.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한혜진은 15살 차이가 나는 연하는 부담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이 만나본 최대 연하는 10살 연하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사실은 한혜진의 어머니도 아는 것으로, 한혜진의 어머니는 “제가 뭐라고 한 줄 아시냐. ‘애 키우냐?’ 이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현이는 “10살 어린 연하 만날 때도 평소 연애 스타일대로 그러냐”고 물었다. 이현이는 한혜진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그렇게 쉬지 않고 통화를 하더라. 근데 혀가 반토막이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이어 위로는 몇 살 연상까지 만나봤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한혜진은 8살 연상을 만나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엔 늘 오픈 마인드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특히 “통장 잔고를 알려줄 수 있다. 상대가 궁금해하는 거 어떤 것도 숨길 마음이 없다”면서 “휴대전화도 아예 안 잠글 수 있다. 집 비밀번호는 남자친구한테 안 알려주면 누구한테 가르쳐주냐”고 말했다.

평소 술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한혜진인데, 남자친구가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아예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내 전 남자친구들이 다 술을 안 좋아했다”며 “연애할 때 내 인생에서 가장 술을 안 마셨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남자친구가 싫다고 하는 걸 굳이 해야 하나 싶다. 밥도 참는데 술을 못 참겠냐”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남자친구가 노출 있는 옷 입지 말라고, 화보도 찍지 말라고 하면 어쩔 거냐”고 질문했다. 한혜진은 “만약에 그런다면 일을 조절할 것”이라면서 “어렸을 때는 못 했지만, 지금은 조절할 수 있다. 남자친구가 그렇게 죽을 만큼 싫어한다면 안 한다”고 전해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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