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황소’ 황희찬, 웨스트햄 원정서 리그 9호 골 도전! 울버햄튼, 선발 라인업 발표 [EPL]

‘K-황소’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9호 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골키퍼 벤틀리를 시작으로 세메두-도슨-킬먼-토티-고메스-르미나-벨레가르드-사라비아-황희찬-쿠냐가 선발 출전한다.

‘K-황소’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9호 골에 도전한다. 사진=울버햄튼 SNS

웨스트햄은 골키퍼 파비안스키를 시작으로 초우팔-주마-아게르-에메르송-알바레즈-워드 프라우스-수첵-쿠두스-파케타-보웬이 선발 출전한다.

황희찬의 발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재계약 소식을 전한 그다. 연봉 대폭 이상으로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8골 2도움, 영국 입성 후 첫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8골은 득점 공동 5위다. 웨스트햄의 보웬이 9골로 4위에 오른 만큼 경쟁 역시 뜨거울 것이다.

울버햄튼은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2연패 이후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웨스트햄은 지난 풀럼전에서 0-5로 대패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다만 최근 홈 경기에선 2경기 무패 행진이다.

지난 2022-23시즌에는 1승 1패, 서로 한 번씩 웃었던 울버햄튼과 웨스트햄이다. 2023-24시즌 첫 맞대결에선 누가 먼저 승리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웨스트햄은 지난 풀럼 원정서 0-5로 대패했다. 가라앉은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할 울버햄튼전이다. 사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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