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송정동 아파트서 화재…60대 주민 1명 부상·30여명 대피

17일 오후 7시51분쯤 경북 구미시의 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12.17/뉴스1

(구미=뉴스1) 남승렬 기자 = 17일 오후 7시51분쯤 경북 구미시의 한 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불이 났다.

이날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화재로 아파트 5층에 사는 주민으로 알려진 60대 남성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불길과 연기에 놀란 주민 30여명은 자력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30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1시간10여분 만에 초진을 완료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며 추가 인명검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다 잡는대로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17일 오후 7시51분쯤 경북 구미시의 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12.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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