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나이트클럽 세금 비리 의혹 일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 달서구가 크리스탈관광호텔의 세금 회피를 도와줬다는 반대위의 비리 의혹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달서구청은 17일 자료를 통해 "세금 회피를 발 벗고 나서서 도와준 명백한 비리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지방세법 및 현황 부과 원칙에 따라 적법하게 부과했다"고 해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가 크리스탈관광호텔의 세금 회피를 도와줬다는 반대위의 비리 의혹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달서구청은 17일 자료를 통해 "세금 회피를 발 벗고 나서서 도와준 명백한 비리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지방세법 및 현황 부과 원칙에 따라 적법하게 부과했다"고 해명했다.
구청은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기준으로 현황에 따라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에게 부과한다"며 "논란이 된 고급오락장은 2019년부터 명도소송을 제기했고, 판결에 따라 2021년 12월10일 서대구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폐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5월18일 담당공무원이 현장에 출장해 확인한 조사에 따르면 조리장 일부 및 객석과 무대 일부가 철거된 상태로 사실상 영업을 하지 않아 중과대상에서 제외됐고 어떤 특혜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크리스탈호텔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크리스탈호텔 나이트클럽 영업 반대위원회(반대위)'는 지난 13일 나이트클럽 영업허가 결사반대 집회에서 호텔의 세금 회피 의혹을 제기했다.
반대위는 "2021년 12월10일 폐업 신고한 호박나이트클럽의 영업 허가가 2022년 6월14일 달서구청 직원의 확인으로 직권 말소된 과정이 납득이 안 된다"며 "이는 클럽이 2022년 5월31일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재산세 중과세(약 4억원)를 회피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구청 위생과 직원의 확인을 통해 6월14일 멸실 상태를 근거로 완전 철거 시점을 5월 이전으로 추정해 직권 말소함으로 크리스탈호텔의 세금 회피를 발 벗고 나서서 도와준 명백한 비리"라고 주장했다.
한편 달서구 관계자는 "현재 우리 구에 해당 장소에 대한 신규 유흥주점 허가신청이 접수되지 않았다"며 "허가신청 접수 시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 적합 여부에 따라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조민 "남편과 아빠, 서로 관심사 달라…논쟁 전혀 없다"
- "저거 사람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수영 '기적 생존'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전 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아이들 많이 사랑"
- 3세아, 어린이집서 정강이뼈 부러져 전치 14주…"훈육과정서 사고"
- 율희, 최민환 업소 출입 폭로 후 근황…많이 야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