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한파특보…여객기 지연·정전 잇따라

민수아 2023. 12. 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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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충북은 현재 괴산 충주 제천 단양 등 4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그 외 7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에 머물러 추운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주말 사이 내린 눈과 매서운 날씨에 항공편 지연 운항도 잇따랐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 18편이 결항됐고, 9편은 지연 운항됐습니다.

또 어제 오후 청주시 용암동의 한 영화관에서 정전이 발생한 데 이어 오늘 새벽 5시 10분쯤에도 용암동의 한 상가 일부에서 정전이 일어나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충북도소방본부에는 오늘 하루 빙판길 교통사고와 낙상 사고 등 7건의 한파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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