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발생 20건 중 16건이 전북…“방역 강화”

[KBS 전주]부안의 오리농장 두 곳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 20건 가운데 16건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지역 방역을 강화하기로 하고 김제시와 익산시, 완주군에 전문가를 보내 방역 상황을 총괄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3개 시군에서 닭 3만 마리 이상을 기르는 산란계 농장 입구에는 통제 초소를 설치해 차량 등의 출입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 ( jyhan3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