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급조차 없다'...도르트문트전 "엉성! 기회 낭비!" 비판 받은 이강인, 릴전 예상 선발XI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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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전 아쉬운 활약을 하긴 했으나 그보다 더 심한 수준의 비판을 받은 이강인은 릴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릴전 예상 공격진을 두고 "좌측면에는 콜로 무아니,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들 모두 그 역할에 어느 정도 익숙하다. 하지만 직전 세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설득력 있는 활약을 선보인 바르콜라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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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도르트문트전 아쉬운 활약을 하긴 했으나 그보다 더 심한 수준의 비판을 받은 이강인은 릴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에서 릴을 상대한다. 현재 PSG는 승점 36점으로 리그 선두를, 릴은 승점 27점으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죽음의 F조 살아남았다. PSG는 도르트문트, AC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에 포함됐고 치열한 대결 끝에 2위에 올라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력은 아쉬웠으나 어쨌든 16강에 오른 건 고무적이었다. 뉴캐슬,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연이어 1-1 무승부를 간신히 거둔 게 큰 힘이 됐다.
중요한 6차전 도르트문트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평소보다 경기력이 아쉬웠다. 이강인은 좌측 공격을 책임졌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좌측면 깊숙한 곳에 있으면 이강인은 비티냐와 중앙 지향적으로 움직이면서 빌드업을 이끌었다. 킬리안 음바페, 랑달 콜로 무아니와 3톱을 구성해 도르트문트 수비를 공략하기도 했다.
이날 이강인은 터치 53회, 패스 성공률 79%(28회 시도-22회 성공), 슈팅 2회, 유효 슈팅 2회, 빅찬스 미스 1회, 드리블 성공률 20%(5회 시도-1회 성공), 롱볼 성공률 66%(3회 시도-2회 성공), 크로스 성공률 25%(4회 시도-1회 성공) 기대득점(xG) 0.64, 기대 어시스트(xA) 0.13 등을 기록했다. 좋은 기회를 놓치고 부정확한 터치를 기록한 것이 반영돼 좋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프랑스 '겟 풋볼 프렌치 뉴스'는 이강인에게 평점 3점을 주며 "일찌감치 절호의 기회를 놓친 이강인은 엉성했고 낭비를 했다. 여러 차례 소유권을 넘겨 주면서 PSG 리듬을 깨트렸다. 그래서 수비가 위험에 빠지기도 했다"고 평했다. 'France Bleu'는 "몇몇 선수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봤다. 야망을 가진 팀에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이강인은 이런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척하는 것 같다. 발전할 수 있지만 2월(16강 예정)까지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며 비판했다.
도르트문트전 이전에도 비난을 받았다. 프랑스 축구 해설가 피에르 메네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나는 항상 그가 가볍다고 생각했다. 그는 두세 번의 아름다운 골을 넣었지만, 여전히 가볍다고 생각한다. 개성이 별로 없다. 그는 측면으로 많이 드리블을 하지만 앞으로의 패스 퀄리티가 부족하다. 브레스투아 경기에서 왼발 아웃 프런트 패스가 있었지만, 그건 충분하지 않다. PSG의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것에 충분하지 않다"라고 했다.
릴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우스만 뎀벨레가 돌아오고 여전히 징계로 빠져 있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대신 아르나우 테나스가 골문을 지킬 것이다. 아슈라프 하키미, 밀란 슈크리니아르, 다닐루 페레이라, 뤼카 에르난데스, 워렌 자이르-에메리, 마누엘 우가르테, 비티냐, 음바페, 바르콜라도 선발 출전할 듯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강인은 언급조차 없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내놓은 릴전 PSG 선발 라인업에서도 이강인은 찾을 수 없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릴전 예상 공격진을 두고 "좌측면에는 콜로 무아니,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들 모두 그 역할에 어느 정도 익숙하다. 하지만 직전 세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설득력 있는 활약을 선보인 바르콜라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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