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교통비 흥정 성공 “덱스 보고 거울치료”(태계일주3)

[뉴스엔 서유나 기자]

기안84가 흥정에 성공했다.

12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4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시장에 가는 길 푸스푸스(자전거 인력거)를 타기로 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세 사람은 2대의 푸스푸스를 이용하는데 5만 아리아리(한화 약 1만 5천 원)을 요구하자 "여기 걸어서 10분 거리인데?"라며 당황했다.

'태계일주' 공식 지갑 자동문인 기안84도 인정할 수 없는 비싼 가격. 덱스는 3만 아리아리까지 깎으려 했는데, 직접 흥정에 나선 기안84는 2만 아리아리까지 흥정에 성공했다.

쌈디는 "기안84도 바뀌었다"며 감탄했다. 이에 기안84는 "오히려 이제 덱스가 흥정을 안 하더라"고 말했고, 덱스는 "저는 기안 형님을 보고 뭔가를 깨달았고 기안 형님은 저를 보고 뭔가를 깨달은 것"이라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이런 둘을 "거울 치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