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솔라시도 조성사업, 사업 추진 속도 붙는다

고익수 2023. 12. 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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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J프로젝트란 이름으로 불려졌던 서남권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솔라시도, 지난 10년간 행정 절차를 밟느라 지지부진했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돼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인허가 절차가 대폭 간소화 되고,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펀드가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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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8년 전 J프로젝트란 이름으로 불려졌던 서남권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솔라시도, 지난 10년간 행정 절차를 밟느라 지지부진했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돼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3년 첫 삽을 뜬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해남 산이, 구성지구와 영암 삼호, 삼포 지구 1천만여 평에 인구 5만 명 규모의 관광레저기반 기업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공유수면 매립 준공이 지난 2018년에야 이뤄지면서 그만큼 사업이 더디게 진행돼 왔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5년째 운영 중인 골프장과 내년 상반기 1단계 개장 예정인 산이정원 정돕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인허가 절차가 대폭 간소화 되고,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펀드가 조성됩니다.

▶ 인터뷰 : 이상용 / 전라남도 기업도시담당관
- "(전남도가) 패스트 트랙을 도입해 (사업자들의) 인허가 기간을 대폭 줄이고 그다음으로 주요 관광사업에 대해 펀드 조성에 참여해 (활성화를 이루겠다)"

또 국제자동차경주장과 연계한 청년테마파크 벨로시티 조성과 영암호 복합해양관광레저 개발, 청년 팩토리 사업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솔라시도가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로 지정된 점도 고무적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광주-영암 초고속도로와 연계한 솔라시도 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R&D센터 구축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기때문입니다.

▶ 인터뷰 : 장기태 / 카이스트 교수
- "(솔라시도에서는) 기업이 개발한 자율주행기술이나 아우토반(초고속도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기업이 직접 개발하고 아우토반에 적용함으로써 (산업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여기에다 1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파크가 조성되는 솔라시도.

3개 특수목적법인의 적극적인 투자와 행정적 뒷받침이 이뤄지면 그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솔라시도#가속도#인허가#자울주행#기업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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