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이라도 젊을때 창업”…‘여자 사장님’ 300만곳 돌파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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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여성 기업인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숫자가 처음으로 300만개를 넘어섰다.
15일 여성경제연구소(WERI)가 발표한 '여성 중소기업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중소기업 수는 총 313만6543개로 전년 대비 18만5299개(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종사자 수는 528만3013명으로 전년 대비 25만8238명 늘었으며, 매출액은 564조6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65조3442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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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여성경제연구소(WERI)가 발표한 ‘여성 중소기업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중소기업 수는 총 313만6543개로 전년 대비 18만5299개(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종사자 수는 528만3013명으로 전년 대비 25만8238명 늘었으며, 매출액은 564조6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65조3442억원 증가했다.
전체 창업 비율에서는 여성이 전체의 45.9%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기술기반 업종에서의 여성 창업 연 평균 증가율은 5.6%로 남성(1.6%)보다 증가폭이 컸다.
여성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의 72%는 여성으로, 남성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 종사자 비율(31%)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다만 업종별로 살펴봤을 때 여전히 여성 중소기업은 도소매업, 부동산업, 숙박음식점업이 전체의 65.7%를 차지해 남성의 동일업종 비중(44.0%)보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종사자 규모별로 놓고 봤을 때도 여성 중소기업은 1인 종사자 수 규모 비중이 79.9%로 남성(71.9%) 대비 높은 수준이다.
업력별로는 여성 중소기업은 업력 3년 이하가 40.2%(남성 32.4%)로 창업 초기기업이 많으나, 남성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업력이 7년을 넘어선 기업이 전체 남성 중소기업 중 43.9%를 차지하는 등 창업기를 벗어난 형태가 많았다.
이정한 여성경제연구소 이사장은 “최근 여성기업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여성 기업 현황을 파악해 좀 더 실효성 있는 여성 기업 육성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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