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하쥰=좋은 사람…나 힘든 것 알아줘”(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3. 12. 17. 21: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2



‘효심이네’ 유이가 이선순에게 하준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선순(윤미라 분)은 1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이효심(유이 분)에게 “1년만 참아줘라. 내년 봄에 둘째 오빠가 변호사 시험에 붙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효심은 “효도 고등학교 때 사고 쳐서, 큰오빠가 대학원 가야 해서, 둘째 오빠가 로스쿨 가야 해서 양보했다. 휴학한 대학을 10년째 가지 못하고 있다”라며 “내가 모은 적금을 엄마가 다 써서 피트니스 센터 독립도 미뤄졌다. 도대체 내 인생은 언제 사냐?”고 물었다.

그러나 이선순은 “내년 봄까지만 참아라. 오빠가 변호사가 되고 나서 변호사 소개 받아라. 그게 너와 오빠 모두에게 좋다”라며 “그 허여멀건 놈이 너를 왜 집 앞까지 데려다줬겠냐? 내가 아주 그게 기분 나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효심은 눈물을 글썽이며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라고 했고 이선순은 “어디서 눈을 크게 뜨고 대드냐?”고 당황했다. 이효심은 “그 사람은 나 힘든 거 알아줬다. 가족들 아무도 나 힘든 거 모를 때 그 사람은 알아줬다”라며 “그 사람은 가족보다 낫다. 엄마보다 낫다. 아냐?”라고 말한 뒤 뛰쳐나갔다. 러닝을 하던 이효심은 강태호(하준 분)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