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철, 子고주원에 “하준父 안 죽여, 어떻게 동생을 죽이냐” 눈물 (효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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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이 하준 부친 죽음에 부친이 연루된 사실을 알았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5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부친 강진범(김규철 분)의 비밀을 알았다.
이어 장숙향은 강태민에게 "감당할 수 있겠냐"며 약속한대로 부친 강진범의 비밀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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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이 하준 부친 죽음에 부친이 연루된 사실을 알았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5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부친 강진범(김규철 분)의 비밀을 알았다.
장숙향(이휘향 분)은 아들 강태민이 이효심(유이 분)에게 반하자 “이 여자 저 여자 연애질하고 알 것 모를 것 다 아는 남자로 키워야 했다. 천성이 타고난 깔끔하고 결백한 녀석인데. 실패다. 공부 잘하고 착실하다고 박수치고 칭찬하며 키운 내 잘못”이라고 후회했다.
이어 장숙향은 강태민에게 “감당할 수 있겠냐”며 약속한대로 부친 강진범의 비밀을 말했다. 장숙향은 “네 작은 아버지가 대관령 별장으로 휴가차 내려가던 날 밤에 네 아버지가 태호 아버지 차 따라갔다”고 전했다.
장숙향은 “그 다음은 나도 모른다. 내가 아는 건 여기까지다. 그 다음 이야기는 네 아버지에게 물어봐라. 태호 아버지 이야기라면 발작과 경련을 일으키면서 병원 침대에서 누워있는 불쌍한 네 아버지에게 물어봐라”고 말했다.
강태민은 부친 강진범을 찾아갔고, 강진범은 “나 태호 아버지 안 죽였다. 내 동생을 어떻게 죽이냐. 그런데 사람들이 나보고 죽였다고 한다”며 “사람들은 나한테 살인자라고 한다. 네 할머니도 그랬고. 나 안 그랬다”고 눈물 흘렸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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