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싸고 휴지로 안 닦아?"...틱톡女 남친 찬 사연, 뭘로 닦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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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서 한 여성이 전 남자친구가 볼일을 본 후 화장지를 사용하지 않은 사실을 알고 헤어졌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클라라는 이유를 물었고 남친은 화장지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화장지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질타를 받을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남자친구가 클라라의 필요를 고려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은 것이 이 관계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일반 화장지 사용 후에 덜 닦인 느낌이 들면 마지막을 물티슈로 마무리 해주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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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서 한 여성이 전 남자친구가 볼일을 본 후 화장지를 사용하지 않은 사실을 알고 헤어졌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미국 플로리다 탬파 출신의 알렉산드라 마리아 클라라는 틱톡에서 전 연인의 '더러운' 비밀 때문 이별을 선택한 이야기를 전했고, 이 영상은 9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이 사연을 두고 일처리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들을 미국 뉴욕 일간 뉴욕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영상 내용에 따르면 클라라는 전 남자친구의 집에 갔다가 화장실을 사용하게 됐다. 볼 일을 본 후 화장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당황스러워 했다. 남자친구에게 화장지가 없다고 알렸고, 남친은 미안해라는 말만 했다. 클라라는 항상 가방에 티슈를 가지고 있어서 괜찮다고 맞받아쳤다. 이후 슈퍼마켓에 갈 때 화장지 좀 사오라고 했지만 남친은 "알려줘서 고마워, 괜찮아" 식으로만 대답했다고.
이후 클라라가 일주일 후에 남친 집에 재방문했을 때, 여전히 화장실에는 화장지가 없었다. 남친에게 말했지만 "잊고 있었다"고 말했을 뿐이었다.
그의 진짜 습관을 알게 된 것은 간식을 사러 가게에 갔을 때였다. 온 김에 화장지 좀 사자라는 클라라의 말에 남자는뻔뻔하게 눈을 마주치며 '나는 그럴 생각 없어'라고 말했다. 클라라는 이유를 물었고 남친은 화장지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뭘로 닦냐고 묻는 클라라의 질문에, 남친은 '물티슈(wet wipes)'를 사용한다고 답하면서 클라라에게도 '물티슈'를 쓰라고 했다. 그는 끝끝내 화장지를 사지 않았고 이에 클라라는 자신의 화장지와 간식을 따로 샀다.
클라라는 자신이 쓸 화장지를 차에 보관하고 남친의 집에 방문할 때마다 사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를 본 남친은 클라라의 행동을 조롱했다. 결국 '화장지 금지주의자'인 그와 이별을 선택하게 됐다는 것이 클라라의 설명이다.
누리꾼들은 더럽고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나라면 그 남자가 '화장지를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그 순간에 바로 헤어졌을 것", "쇼핑 때 바로 집으로 갔을 거다"고 썼다. 어떤 한 사람은 "나만의 생각인가. 그 남자는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화장지 vs 물티슈...둘 다 괜찮지만 물티슈 사용 후엔 잘 말려야
클라라의 전 남자친구가 화장지가 아닌 정말 물티슈를 사용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장지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질타를 받을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남자친구가 클라라의 필요를 고려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은 것이 이 관계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화장실 용변 처리로 물티슈를 사용한대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대변 후 일반 화장지를 비롯해 물티슈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실제로 화장지를 사용하지 않고 배변 후 물티슈로 항문을 닦는 사람들도 많다.
촉촉한 물티슈로 항문을 닦으면 항문 주위를 깨끗하게 닦을 수 있고, 항문 가려움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 화장지 사용 후에 덜 닦인 느낌이 들면 마지막을 물티슈로 마무리 해주는 경우도 있다. 촉촉한 물티슈로 항문을 사용하면 비데를 쓴 것처럼 잘 닦인 느낌이 든다. 다만, 휴지가 변기에 바로 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가 하면 물티슈는 녹는 재질이 아니라면 휴지통에 버려야한다.
물티슈는 인체에 안전하지만 간혹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에게 붉은 반점, 부어오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알레르기 등의 피부 문제가 발생했다면 당연히 중단하도록 하고, 화장지 사용 후 물로 씻고 잘 말려주도록 한다. 배변 후 가장 좋은 마무리 방법은 휴지나 물티슈로 일차적으로 잔변을 제거한 후, 비데 미온수를 이용해 항문 주위를 씻어내고, 잘 말리는 것이다.
정은지 기자 (jej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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