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에 하늘길·바닷길 막혔다…시민들 발 묶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서운 한파와 함께 제주와 호남, 충청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제주와 내륙을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하고 여객선 운항도 통제되는 등 기상악화로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계획 총 470편(사전 비운항 편수 포함) 가운데 국내선 도착 8편, 국내선 출발 8편 등 총 16편이 결항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7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9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174개소 폐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매서운 한파와 함께 제주와 호남, 충청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제주와 내륙을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하고 여객선 운항도 통제되는 등 기상악화로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산간·중산간에도 많은 눈이 내려 산간도로 다수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현재 1100도로 전 구간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516도로에서는 월동장구를 착용한 대형차량의 통행만을 허용하고 있다.
서해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섬을 잇는 모든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인천 먼바다에는 이날 오전 2∼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7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9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전남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섬을 오가는 53개 항로 83척의 여객선 가운데 17개 항로 30척이 결항했다. 전북에서는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도로는 전북 3개소 등 지방도 8개가 통제됐고, 무등산 59개소 등 10개 국립공원 174개소가 폐쇄됐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복궁 낙서 제거에 전문가 20명 투입…“최소 일주일 소요”
- 부동산 관심없던 유재석, 전액 현찰로 산 땅은?[누구집]
- “무분별 의대 증원 막아야”…한파 속 의협 총궐기, 여론은 '싸늘'
- ‘한파특보’ 무주서 실종된 80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 “인강비 나눠내자”…취준생들에 2천만원대 사기 친 20대, 실형
- 아버지 ‘억대 병원비’에 삼남매 갈등, 어떡할까요[양친소]
- 토레스 전기차 사우디 질주한다…KGM의 거침없는 해외확장
- 목욕만 하면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이렇게 해결[하이, 육아]
- 아버지 ‘억대 병원비’에 삼남매 갈등, 어떡할까요[양친소]
- "크림빵 사서 미안"하다던 남편은 돌아오지 못했는데...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