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고주원에 “유이 위해 전부 내려놓을 수 있냐?”(효심이네)
‘효심이네’ 하준이 고주원에게 유이를 위해 어디까지 포기할 수 있냐고 물었다.
강태호(하준 분)는 1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강진범(김규철 분)의 병문안을 갔다. 이를 본 강태민(고주원 분)은 강태호를 끌고 나간 뒤 “내가 없을 땐 병원에 오지 마라”고 경고했다.
강태호는 “내가 못 올 데 왔냐?”라며 “형, 효심이한테 사과 전화는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태민은 “지금 상황이 효심씨를 신경 쓸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강태호는 분노하며 “자신 없으면 빠져라. 효심이 위해서 어디까지 할 수 있냐? 전부 내려놓을 수 있냐?”라며 “내가 아는 형은 절대 그렇게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대로 사랑하는 사람과 가방 하나 들고 미국으로 떠나도 상관없다. 부모님이 있냐 할머님이 있냐? 하다못해 아버지 유품이 있냐?”라며 “내 앞으로 남겨진 주식을 다 팔고 미국 가서 교수해도 전혀 상관없다. 그런데 형은 다르지 않냐? 형, 태산을 내려놓을 수 있냐?”고 덧붙였다.
한편 최수경(임주은 분)은 피트니트센터에서 찍힌 사진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간 것을 알고 분노했다.
그는 피트니스센터로 가 이효심(유이 분)과 민가영(이예솔 분)의 뺨을 때리며 “초상권 침해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며 “피트니스센터의 문을 닫게 하고 너희들 모두 강사로 일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한 뒤 떠났다. 결국 이효심은 강태민에게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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