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상무역 위협' 후티 직접 타격 저울질"
김진호 2023. 12. 17. 20:58
미국 국방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원을 명분으로 홍해에서 도발 수위를 높이는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를 직접 공격할지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매체 세마포르는 현지시간 16일 미국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후티와 이란이 세계 해상 무역에 해를 가하려는 점을 우려해 이 같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자들은 후티에 대한 미국의 직접 공격이 이란과 다른 친이란 무장단체와의 더 광범위한 전쟁으로 번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의사결정 방향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주 이와 관련해 "군을 위협하는 해상 영역 활동에 대한 방어 등 적절히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주저 없이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말이 안 된다" 전문가도 절레절레...더 강력한 기상현상 가능성 [Y녹취록]
- '인심'에 붙은 '정찰'...전통시장 신뢰 회복되나
- 경복궁 낙서 범인 잡히면...받게 될 처벌 [Y녹취록]
- 김하성 '병역특례 취소' 가능성?...전문가 의견은 [Y녹취록]
- "이스라엘군, 백기 흔든 인질에 사격"...네타냐후 총리 '궁지'
- 펜타곤 이끌 수장 후보에 '폭스뉴스 앵커'..."한국 안보에도 영향" [Y녹취록]
- '구미 교제살인' 34살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
- [단독] '800명 대화방'에 뿌려진 개인 정보...범죄조직 뺨치는 '불법 추심'
- '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오늘 1심 선고...검찰, 300만 원 구형
- 또 의문사?...'우크라전 비판' 러 유명 셰프,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