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나 돌풍 주역, 이강인 동료로?..."PSG 고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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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나 돌풍을 이끄는 주역 미겔 구티에레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90min'은 17일(한국시간) "흥미로운 이적이 발생할 수 있다. PSG는 심각한 고민을 끝내려고 한다. 누누 멘데스가 계속 부상을 당하고 있어 뤼카 에르난데스가 쭉 뛰고 있는데 버티기 힘들 수 있다. 미겔이 PSG 고민을 해결할 딱 맞는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시스템에 적합하다. 정말 이상적인 후보이고 전술 요구를 잘 충족해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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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지로나 돌풍을 이끄는 주역 미겔 구티에레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90min'은 17일(한국시간) "흥미로운 이적이 발생할 수 있다. PSG는 심각한 고민을 끝내려고 한다. 누누 멘데스가 계속 부상을 당하고 있어 뤼카 에르난데스가 쭉 뛰고 있는데 버티기 힘들 수 있다. 미겔이 PSG 고민을 해결할 딱 맞는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시스템에 적합하다. 정말 이상적인 후보이고 전술 요구를 잘 충족해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미겔은 22살인데 기술적으로 대단하고 인내력, 공격력도 보유했다. 높은 위치에서 질적으로 힘을 더할 수도 있고 전진해 있어도 커버를 할 수 있는 수비력이 있다. 젊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장했으며 매우 유망하다. 지로나에서 뛰고 있는데 여러 유럽 팀들이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 예상 이적료가 2,000만 유로(약 284억 원)밖에 하지 않는데 PSG는 가격이 높아지기 전에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PSG 좌측 수비는 뤼카가 책임지고 있다. 뤼카 주 포지션은 센터백인데 레프트백도 가능하다. 본래 주전은 멘데스였다. 멘데스는 매우 공격적인 풀백으로 측면 공격 상황에서 큰 힘을 더해줬는데 올 시즌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중이다. 부상 기간은 길어지고 있어 뤼카 부담은 크다. 만능 수비수 노르디 무키엘레가 백업으로 나서고 있는데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
레프트백 영입을 노리는 이유다. 미겔이 타깃으로 지목됐다. 레알 유스 출신인 미겔은 한때 레알 좌측면을 책임질 미래로 지목됐다. 마르셀루 후계자로 불린 미겔은 선발로 뛰기도 했지만 부상으로 고생하며 입지가 불문명해졌다. 2022년 지로나로 이적했다. 미첼 감독 아래에서 미겔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며 돌풍에 힘을 싣고 있다.
'90min'이 언급한대로 활동량이 매우 많다. 공격 상황에서 높게 올라가도 내려가 수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 왼발 킥 능력이 상당히 좋아 아르템 도브비크, 크리스티안 스투아니를 돕고 있다. 같이 좌측 공격을 막는 사비우와 호흡도 상당하다. 미겔이 있어 지로나 좌측면은 매우 날카롭게 느껴진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에 올라있는 지로나의 핵심이다.
미겔을 품으면 PSG는 고민이 해결될 것이다. 최근 PSG는 이강인을 비롯해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는데 2001년생 미겔은 클럽 지향점과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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