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관중 앞에서 연패 탈출‥'우리 챔피언이었어!'
[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배구에선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꺾고 길었던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만원 관중이 보는 앞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시즌 챔프전 맞대결에 만원 관중이 몰린 가운데 흥국생명은 김연경, 도로공사는 배유나를 앞세워 2세트씩 나눠가지며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에 웃은 건 도로공사였습니다.
배유나가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2시간 반이 넘는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도로공사는 양팀 최다 25득점을 올린 배유나의 활약으로 흥국생명을 3대 2로 꺾고 6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1위 탈환에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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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 21에서 5점을 연달아 내주며 대한항공에 1세트를 뺏긴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선수들에게 호통을 칩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이게 너희 실력이라고. 부담감도 아니고 압박감도 아니라고. 훈련 부족이라고. 겉멋 들지 말라고. 너희 하는 거 하나도 없어 지금!"
하지만 쓴소리 효과는 없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링컨 없이도 17득점을 올린 임동혁의 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에 세 번 연속 3대 0 승리를 거두며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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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고무근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3974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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