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심현섭 "母, 사고 날까 봐 나랑 다리 묶고 자"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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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심현섭이 생전 모친과의 일화를 밝혔다.
이날 심현섭은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하며 "엄마랑 있을 땐 일찍 들어왔는데 혼자 있을 땐 주위 카페에서 배회하고 음악 듣다가 10시 정도에 들어온다. 병원에서도 오래 있었기 때문에 갇혀있고, 혼자 있고, 이런 게 싫은 것 같다"고 5년 전 세상을 떠난 모친을 언급했다.
특히 심현섭은 모친이 화장실에 가다가 낙상사고라도 당할까 봐 거실에서 이부자리를 펴고 잠드는 습관이 생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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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심현섭이 생전 모친과의 일화를 밝혔다.
17일 저녁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심현섭은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하며 "엄마랑 있을 땐 일찍 들어왔는데 혼자 있을 땐 주위 카페에서 배회하고 음악 듣다가 10시 정도에 들어온다. 병원에서도 오래 있었기 때문에 갇혀있고, 혼자 있고, 이런 게 싫은 것 같다"고 5년 전 세상을 떠난 모친을 언급했다.
심현섭은 "(어머니가) 12년, 13년 오래 누워계셨다. 뇌경색으로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특히 심현섭은 모친이 화장실에 가다가 낙상사고라도 당할까 봐 거실에서 이부자리를 펴고 잠드는 습관이 생겼다고.
이에 대해 심현섭은 "어머니가 안방 침대에 누워있다가 '화장실' 그러면 부축해서 가야 했다. 근데 제가 자는데 깨우면 미안하니까 혼자 가시다가 삐끗하고 넘어지기도 하셨다"며 "그래서 어머니 다리와 내 다리를 줄로 묶었다. 어머니가 일어나려면 줄을 당기니까 가서 부축해야겠더라. 그 이후로는 계속 거실에서 자게 됐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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