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전성기 하루 수입 3억→아웅산 테러로 국회의원 父 사망” 오열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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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심현섭이 세상을 떠난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12월 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공개 코미디의 아이콘' 심현섭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심현섭은 성대모사와 애드리브, 능글맞은 연기로 공개 코미디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데뷔 3년 만에 얻은 명성과 인기로 당시 '개인기 제일 잘하는 개그맨 1위'에 등극한 심현섭은 공개 코미디부터 예능, 광고, 행사까지 종횡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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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세상을 떠난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12월 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공개 코미디의 아이콘' 심현섭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심현섭은 2000년대 초반을 강타한 최고의 유행어 '밤바야~'를 통해 개그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심현섭은 성대모사와 애드리브, 능글맞은 연기로 공개 코미디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데뷔 3년 만에 얻은 명성과 인기로 당시 '개인기 제일 잘하는 개그맨 1위'에 등극한 심현섭은 공개 코미디부터 예능, 광고, 행사까지 종횡무진했다.
김미화는 심현섭에 대해 "애가 약을 먹어야 할 정도였다. 끼와 흥을 주체 못해서 가만히 못 있었다"며 천상 코미디언이라고 밝혔다. 절친한 후배 박준형 역시 "강남역 사거리에 위치한 건물 하나가 심현섭 소유였다. 하루에 3억도 벌었다"며 인기를 증언했다.
심현섭은 "어린 시절에 엄청 까불었다. 재치와 입담을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 제 기억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멈춰있다"며 국회의원이자 다정한 아버지였던 故 심상우를 떠올렸다.
그러나 심현섭의 아버지는 45세라는 이른 나이에 1983년 미얀마 아웅 산 테러 사건의 희생자로 세상을 떠났다. 심현섭은 "TV를 보는데 사망자 명단에 아버지 이름이 나오더라. '이거 꿈인가?' 싶었다. 엄마가 TV를 보고 그대로 쓰러지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가 홀로 5남매를 책임지셨다. 70대 초반부터 12년간 뇌경색과 싸우셨다. 어머니가 '요양원은 보내지 말아다오'라고 하셨다. 일찍 배우자가 돌아가신 분들은 혼자 계시다가 요양원에 모셔다드리면 더 외로울 다. 그게 두려우셨던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긴 투병 생활 동안 어머니의 곁을 오롯이 지킨 심현섭은 "마치 하루가 1년 같았던 긴 세월이다. 후회밖에 없다. 못했던 것만 생각난다"며 어머니의 묘지에서 눈물을 흘렸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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