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겨울 시즌 ‘돌입’…‘스칼라’도 등장
신규 시즌 ‘윈터’와 신규 서버 ‘그리폰’도 오는 19일부터 선보인다. 새로운 시즌 ‘윈터’는 프리 시즌, 정규 시즌에 이은 세 번째 시즌이다. 시즌 캐릭터를 육성하며 성장 가이드와 빠른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윈터 시즌 졸업 보상으로 최고 능력치 수정 2개가 담긴 ‘찬란한 수정 상자’가 제공된다. 또 신규 서버 ‘그리폰’에서는 ‘시즌 플러스’ 등 특별한 성장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시즌 플러스는 기존 시즌 패스보다 강력한 보상을 마련해 이벤트 미션을 완수하면 전투력 3만3000~3만50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사막도 19일(글로벌 1월 2일)부터 자동사냥이 가능하도록 리뉴얼한다. 지속적인 자동 사냥이 가능할 수 있도록 대사막에 몬스터 무리를 추가하고 아이템 드랍 확률도 조정한다. 모든 사냥터에 ‘제단’을 추가해 제단을 찾아 돌아다니지 않도록 한다. 아이템 무게를 절반으로 줄이고 자동 봉헌 기술 습득은 당겨 이용자 편의도 높인다.
‘흑정령 모드’도 개편한다. 19일(글로벌 1월 2일)부터 별도 조작 없이 로그아웃하면 자동으로 ‘흑정령 모드’가 적용되며 재접속시 쌓인 게이지만큼 보상을 획득하는 형태로 바뀐다. 기존과 달리 직접 사냥과 유사한 수준의 보상을 얻는 것도 특징이다. 단순 자동사냥뿐 아니라 유적 탐험, 토벌도 진행해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영지, 대전 콘텐츠 등 사냥이 아닌 다른 콘텐츠를 이용하는 시간에도 ‘흑정령 모드’의 게이지가 증가해 보상을 얻을 수 있을 예정이다.
안형규 게임디자인팀장은 “‘흑정령 모드’를 통해 유적 탐험이나 토벌 등도 난이도를 선택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라며 “대전 메뉴의 모든 모드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태양의 전장에 거점전과 유사한 방식의 신규 전장 ‘잊혀진 폐허’도 추가한다. 적 진영의 성물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안 팀장은 “‘잊혀진 폐허’는 거점전보다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즐길 수 있다”라며 “한국에서는 1월 2일, 글로벌에서는 1월 16일에 만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전승 기술과 함께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하는 재미를 강조한 오픈월드 ‘드리간’도 선보인다. 기존 필드의 제한된 인원이 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맵을 넓혀 MMORPG의 분위기를 살릴 예정이다. 전승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오픈월드 ‘드리간’에 진입해 관련 퀘스트를 수행해야 하도록 설계됐다.
안 팀장은 “‘각성’이나 ‘계승’이 모두 나오지 않은 클래스도 전승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것”이라며 “쿠노이치도 전승 기술을 해금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콘텐츠의 재정비도 진행한다.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간소화해 신규 이용자의 빠른 적응을 돕고 기존 이용자에게도 목표 의식을 줄 수 있도록 보상을 확대한다. 혼돈의 균열은 12월 26일(글로벌 1월 9일), 고대유적과 토벌, 아르옐리의 틈은 2월 6일(글로벌 2월 20일)에 변경할 예정이다.
고대 유적의 경우 총 13개의 난이도를 합쳐 3단계로 정비한다. 고대 유적의 메인 목표인 ‘광원석’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광원석을 강화할 수 있는 ‘태초의 원소’를 비롯해 광원석 파편, 광원석 상자 등의 아이템을 주요 보상으로 얻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토벌은 엘리언과 하둠의 구분을 제거해 토벌 종류를 간소화한다. ‘고대 금주화’ 수급처 역할은 유지해 흑정령 레벨업을 위한 특화 콘텐츠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수정’ 보상을 강화해 혼돈 등급 수정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로 계획 중이다.
아르옐리의 틈은 ‘차원의 조각‘을 바로 획득할 수 있도록 보상을 변경한다. 발크스의 조언과 우두머리 지식의 수급처 역할도 그대로 유지한다. 추후 새로운 목표 부여도 고민한다.
이외에도 공허의 장신구 각성을 12월 26일(글로벌 1월 9일) 적용하고 거래소의 거래 가능 물품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오는 19일(글로벌 1월 2일)에 ‘아크라드’, ‘주술의 근원’, ‘혼돈의 결정’을 우선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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