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하준과 이별 “내 주제 착각해…그만하자”(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3. 12.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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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효심이네’ 유이가 하준과 이별했다.

강태호(하준 분)는 1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이효심(유이 분)에게 “여자 친구를 하지 못하겠다”는 말을 듣고 “너랑 연애하기 왜 이렇게 힘드니? 사람 마음이 반나절 만에 바뀌니? 지금 나 가지고 노냐?”고 화를 냈다.

이에 이효심은 “나 가지고 논 건 그쪽들 아니냐? 본부장님이나 회원님한테 요구한 거 있냐? 언제 좋아해달라고 한 적 있냐?”라며 “나도 사람이고 자존심이 있다. 회원님도 대단한 태산그룹 일 가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태호는 “태민이 형 때문에 무슨 일 있었냐?”라며 “내가 태산그룹 일가인 걸 몰라서 남자 친구 하자고 했냐?”고 따져 물었다. 이효심은 “잠시 착각했다. 본부장님은 올 때부터 태산그룹 본부장이었는데 회원님은 아니니까 방심하고 착각했다. 내 주제를 착각하고 방심했다”라고 답했다.

강태호는 “내가 싫은 건 아니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이효심은 “그렇다고 우리 어린애가 아니지 않느냐? 여기까지만 하자. 다신 태산그룹과 엮이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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