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라인업] '배준호 선발'...감독 자른 위기의 스토크, 6위 WBA전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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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가 선발 기회를 다시 한번 잡았다.
스토크 시티는 1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2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와 대결을 치른다.
여름에 배준호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합류해 스토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닐 감독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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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배준호가 선발 기회를 다시 한번 잡았다.
스토크 시티는 1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2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와 대결을 치른다. 스토크는 승점 22점(6승 4무 11패)으로 20위에, WBA는 승점 35점(10승 5무 6패)으로 6위에 위치했다.
위기의 스토크는 배준호를 선발로 썼다. 배준호와 함께 음마에, 존슨, 톰슨, 뷔르게, 로랑, 구치, 로즈, 맥널리, 후버, 본햄이 선발로 나선다. 로우, 레리스, 클라크, 요이치, 웨슬리, 베이커, 비디갈 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알렉스 닐 감독 경질된 후 차기 사령탑이 전해지지 않았다. 스토크는 11일 닐 감독 경질을 공식발표했고 존 코츠 회장은 "닐은 스토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성실한 인물이다. 우리는 그가 클럽에 있는 동안 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결과에 따르면 팀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나에게 우리 클럽의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며, 닐 감독의 후임자를 임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닐 감독은 노리치 시티를 시작으로 프레스턴 노스 엔드, 선덜랜드 등을 지휘했고 지난 시즌 스토크를 지도했다. 지난 시즌 16위로 마무리를 해 비판을 받았는데 다시 한번 신임을 보냈다. 여름에 배준호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합류해 스토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닐 감독은 주목을 받았다. 닐 감독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했다.
현재 스토크는 6승 3무 11패로 승점 21점만 얻었다. 충분히 분위기를 반전할 흐름이 있었는데 실패하면서 20위까지 떨어졌다. 강등권에 위치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과의 승점 격차는 단 2점 차이다. 결국 스토크는 닐 감독을 경질했다. 새 감독을 구할 시간 동안 1군 코치였던 폴 갤러거가 대행직을 맡게 됐다.
지난 스완지 시티전에서 승리를 노렸는데 존슨 선제골에도 후반 44분 극장골을 실점하며 1-1로 비겼다. 이젠 정말 승리가 필요한 스토크는 상위권에 위치한 WBA와 대결한다.
배준호가 선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닐 감독 아래에서 기회를 자주 얻었던 배준호는 갤러거 대행 아래에선 스완지전 교체로 나섰다. 이번엔 선발로 나와 그라운드를 누빈다. 위기의 스토크를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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