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도 오늘만큼 추워…아침까지 호남 서해안·제주 눈

오늘은 정말 집 밖을 나서기가 두려운 하루였죠? 강력한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향로봉의 기온이 영하 24.2도까지 떨어지면서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요. 서울도 최저기온 영하 12.4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날이 춥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영하 11도, 대관령은 영하 19도까지 내려가겠고요. 남부지방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편, 서해안과 제주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10cm 이상의 눈이 더 내려쌓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 많겠고요.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한낮에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지만, 찬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한파가 이어지겠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한파특보 #강추위 #눈 #뉴스센터MBN #MBN날씨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