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6단지 1시간 정전… 엘리베이터 갇힌 주민들 구조
서보범 기자 2023. 12. 17. 20:09
17일 저녁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아파트에서 1시간 가량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불편을 겪었다.
서울 양천소방서는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아파트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엘리베이터 내에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민 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주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정전으로 소방에는 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발생 약 한 시간 후인 오후 7시 3분 시설이 복구되면서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아파트 전력 송전망과 배전망 결함으로 인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목동6단지 아파트는 1986년 준공돼 현재 1362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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