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미국도 이달 북한 ICBM 도발 전망..한미일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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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7일 미국 당국도 이달 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 전망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앞서 이달 중 북한 ICBM 발사 도발이 있을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김 차장은 미 워싱턴DC에서 한미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를 마친 후 귀국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도 12월 중, 늦어도 연초에는 북한이 ICBM을 포함한 탄도미사일 도발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인식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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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7일 미국 당국도 이달 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 전망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앞서 이달 중 북한 ICBM 발사 도발이 있을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김 차장은 미 워싱턴DC에서 한미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를 마친 후 귀국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도 12월 중, 늦어도 연초에는 북한이 ICBM을 포함한 탄도미사일 도발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인식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김 차장은 NCG 회의를 위해 미국을 찾아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을 만나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는데, 한미 당국이 파악한 정보인지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었다.
김 차장은 “탄도미사일에 핵을 실을 잠재성이 있어 NCG가 신경 써야 할 대목”이라며 “그런 점에서 북한의 도발이 이어진다면 한미 간에, 한미 각자, 또 한미일이 공동으로 할 조치를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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