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서승재-강민혁, 세계 1위 꺾고 BWF 왕중왕전 우승

정현숙 2023. 12. 17.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세계 배드민턴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서승재-강민혁(세계랭킹 6위)은 오늘(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세계 1위 량웨이컹-왕창(중국)을 2-0(21-17 22-20)으로 꺾었습니다.

서승재-강민혁은 2세트에서 20대 16으로 상대에게 세트 포인트를 내줬지만, 무려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세계 배드민턴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서승재-강민혁(세계랭킹 6위)은 오늘(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세계 1위 량웨이컹-왕창(중국)을 2-0(21-17 22-20)으로 꺾었습니다.

1, 2세트 모두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서승재-강민혁의 후반 뒷심이 돋보였습니다.

1세트 17대 17 상황에서, 서승재가 랠리 도중 라켓 줄이 끊어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재빨리 코트 밖으로 이동해 새로운 라켓을 교환하는 순발력을 발휘한 끝에 귀중한 한 점을 따냈습니다.

결정적인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서승재-강민혁은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서승재-강민혁은 2세트에서 20대 16으로 상대에게 세트 포인트를 내줬지만, 무려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서승재-강민혁은 올해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호주 오픈,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 이어 4번째 트로피를 획득했습니다.

특히 'BWF 올해의 남자선수'로 뽑힌 서승재는 올 한 해를 완벽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반면 여자복식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0-2(16-21 16-21)로 패해 준우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